※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를 동시에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확인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알파 부부의 아이를 대신 낳아 줄 오메가가 되었다. “계약 기간은 아이를 낳을 때까지입니다.” “둘 중 누구의 씨를 받든 상관없어. 어차피 같은 호적에 올라갈 테니까.” 빌어먹을 소설에 빙의한 것도 모자라, 하필 이런 역할이라니. 도망치고 싶었지만 번번이 가로막히고 만다. 결국 미친 부부에게 붙들린 지도 몇 달째. “축하합니다. 임신이네요.” ……아무래도, 되돌리긴 늦은 것 같다. * * * 이상한 일이었다. 갇혀 지내는 신세일 뿐인데. 감금 생활이 체질에 맞다니? “홍시연 씨가 걱정돼서 그런 겁니다. 아이 때문이 아니라, 그쪽이요.” 속을 알 수 없던 알파의 뜻밖의 다정함과 “자기야, 요즘은 태교도 영어로 해야 하는 거 알아? 이리 와. 내가 우리 애기 영재되게 해줄게.” 능청스럽기만 하던 알파의 애정도 이제는 마냥 싫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음까지 줄 생각은 없었다. ‘계약이 끝나면 떠날 거야.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과연 시연은 그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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