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동생 카이엘의 반역 이후, 황태자의 예비 신부였다는 이유만으로 '살아있는 사형'이라 불리는 기록말살형에 처해진 엘리시아 로트너. “…그거 알아? 난… 당신을 죽도록 증오해.” “난 당신이 살아남길 바라, 엘리시아 로트너.” 카이엘이 엘리시아를 향해 씨익 웃었다. “가련하고 처절하게.” 그렇게 세상에서 잊혀진 존재가 된 이후 엘리시아는 제 모든 것을 앗아간 미친 폭군 카이엘에게 지옥을 선사하기로 마음 먹는데... "내가 주는 모든 상처가 당신에게 흉터로 남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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