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솔로 캠핑 1년차. 꼭 쥐고 있던 호신용 스프레이를 텐트 문이 열리는 순간 있는 힘껏 쏴버렸다. “가까이 오기만 해봐, 진짜 가만 안 둘 거야!” 분명 사람이고 동물이고 맞는 순간 100%로 기절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남자는 기절은커녕 씩씩거리며 화를 내고 있었다. “와! 나 진짜!”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 건 고통에 몸부림치는 그의 뒤로 번쩍이는 번개와 몰아치는 비바람을 보고 난 뒤였다. “…괜, 괜찮아요?” 그런데 남자의 안부를 묻던 순간, 숨이 턱 막혀왔다. 손을 높게 뻗어야 닿을 것 같은 그의 얼굴을 제대로 보게 된 탓이었다. “죽을까 봐 깨워줬더니 이게 뭐 하는 겁니까?” 시간이 멈춘 것처럼 멍하니 그를 마주하고 있던 소영은. 남자의 기다란 속눈썹에서 잘게 부서지는 빗방울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완벽한 얼굴.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남자와 함께 밤을 보낸 소영은 능글능글 장난스럽다가도 무심하게 드러내는 다정한 모습에 점점 그를 의식하게 되지만. “다음 주에 뭐 해요?” 짧은 인연으로 끝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남자에게 이름도 연락처도 알려주지 않은 채로 등을 돌렸다. “올 줄 알았어요.” 하지만 다시 마주한 그가 자신을 반기는 모습에 소영의 심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뛰었다. 서로에 대해 모른 채 낯선 장소에서만 마주치는 두 사람의 다음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한 번쯤은, 이런 연애〉는 글쓰는모모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토리펀치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3월 21일, 미스터블루 2026년 1월 1일, 카카오페이지 2026년 2월 9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54화, 카카오페이지 154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6년 2월 9일, 미스터블루 2026년 1월 1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8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11 늘어 누적 32.6만, 749였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