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제 나가 줘, 라파엘라 델핀.” 한때 내 약혼자였던 남자, 카일로스 펜테니엄. “널 사랑했었어. 하지만 이젠 아니야.” 내가 무척 사랑했고 또 귀애했던 푸른 눈과 아름다운 얼굴이 한없이 차갑기만 하다. “알겠어.” 그리고 애초에 그가 내 위에 서 있던 이상, 내게 다른 방법은 없었다. * “라파엘라가 파혼하여 얼마나 다행인지……, 그때 그러한 일들이 벌어졌던 것이 내게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내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 나를 찾아온 헤이든 스펜서. “……제가 감히,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뭐라고 그러실까요.” 내가 잊고 있던 내 모습마저 사랑해 왔다는 그. 그의 말에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나의 숙적을 기꺼이 함께 상대하고자 하는 남자. 내가 결코 실망시킬 수가 없는 남자. 헤이든 스펜서, 나는 네가 필요해. * 잔인하게 나를 버렸던 남자가 뒤늦게 찾아와 후회한다고 말한다. “왜 이제 와 이러는 거야?” “…널 사랑해.” 낮은 목소리가 떨리고 있다. “오해였어. 그 모든 지독한 오해가 우리를, 나를, 너를……,” “…….” “…이렇게, 만든 거야.”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는 그저 곧 피식 웃었다. “그렇지 않아, 카일로스.” 나는 그를 가리켰다. “그냥, 그게 너인걸.” 그리고 이어 나를 가리켰다. “이게 나고.” [#복수 후회남 사연남 집착남 상처남 무심녀 강단있는여주 #성장물 #소꿉친구>약혼 #오해 #계략남 #다정남 #존댓말남 #후회남주와 안이어짐 #그런데 후회물] 표지 일러스트 By O.NE(@_one__one_)
작품 정보
〈약혼은 필요 없다〉는 에텐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필연매니지먼트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3년 9월 26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8월 28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214화, 카카오페이지 214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8월 28일, 카카오페이지 2024년 10월 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85,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19.2만, 463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0점, 네이버시리즈 10.0점, 리디 2.8점(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