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신은 낳고, 마왕은 거둔다. 선도 악도 없이, 세계는 그 둘이 이룬 저울 위에서 숨 쉬어 왔다. 만 년의 전쟁 끝에, 그 저울을 붙든 존재가 있었다. 그것은 너무 강해졌고, 그래서 지워졌다. 이름도, 기록도, 그것을 기억하던 자들까지. 그러나 피는 지워지지 않는다. 주먹 하나로 먹고사는 싸움꾼. 열두 해째 한 사람을 찾아 헤매는 학자. 해가 뜨면 몸을 숨겨야 하는 여자. 제 몸보다 큰 짐을 지고 길 위를 떠도는 사내. 그리고 아직 만나지 못한 누군가. 배운 적 없는 힘이 그들의 손에서 깨어날 때마다 어딘가에서, 누군가 그 소식을 사 간다. 저울이 다시 기울고 있다. 지워진 것을 되살리려는 자들이, 세상 곳곳에 있다. 피는 흐른다. 그리고 흘러서, 닿는다. 그것이 어디에 닿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작품 정보
〈네번째 피〉는 블레스팝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9월 26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2화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노벨피아 14 늘어 누적 4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