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학대 받고 남편에게 사랑 받지 못한, 처형을 앞둔 아르델의 폐위된 여왕 아이린 에이블 아르델. 그녀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사람들에게 저주받은 괴물이라 일컬어지는, 하이덴 제국의 유일무이한 공작 카를 윈스턴 윈체스터. “나의 이름을 걸고, 그대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조건은요?” “1년간 내 약혼자가 되어 주세요.” 붉은 눈을 가진 괴물은 너무도 근사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경건하게 그녀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당신이 사랑하던 연인도, 당신과 결혼했던 남편도, 당신의 아버지도 당신을 버렸습니다.” 그저 사실을 말하는 것뿐인데도, 비수와도 같이 아이린의 가슴에 박힌다. 처형을 앞둔 여왕, 그녀에게 카를은 기꺼이 손을 내밀었다. “그래도 살고 싶다면, 내 손을 잡아요.” 당신을 자유롭게 만들어 주지. 아이린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붉은 눈을 바라보았다. 설령 진짜 그가 괴물이라고 할지라도, 살아남기 위해서 그의 손을 잡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기꺼이 당신을 따르겠어요.”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간절히 바라건대〉은 백연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그래출판에서 맡았다.
태그는 가상시대물, 계약관계, 능글남, 다정남, 다정녀이다.카카오페이지 평점은 10.0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1,569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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