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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오메가버스 역키잡 극우성알파공 연하공 미인공 울보공 연상수 #우성알파수 #재벌수 #다정수 #어른수 #보호자수 “형이 다른 사람이랑 있는 게 싫어요.” 정희민: 금방 눈물이라도 맺힐 것 같은 동그란 눈. 언제나 착한 정의준의 동생. 정의준: 쌍꺼풀이 없는 얇은 눈꼬리. 언제나 다정한 정희민의 형. 희민과 의준의 아버지는 친한 친구였다. 어린 희민은 아버지를 따라 의준이를 만나곤 했다. 그러다 희민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희민은 의준의 집에서 자라게 된다. 의준에게 희민은 지켜 줘야 할 아가였다. 세상이자 보람이었다. 어느 날, 훌쩍 커 버린 희민이 의준에게 고백한다. 자신을 키워 준 의준을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의준의 세상이 단번에 뒤집혔다. * * * “형이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싫어요.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 나누는 것도 싫어요. 나하고만 이야기하고, 나하고만 밥 먹고, 나하고만 잤으면 좋겠어요.” 푹 젖은 유리구슬 같은 눈이 애원했다. 아무 데도 가지 마세요. 다른 사람 보지 마세요. 나만 봐 주세요. 깊은 나락이 스멀스멀 기어 와 발목을 사로잡는 것 같았다. 의준은 정신을 차리려 애썼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어른스럽게 해결해야 했다. “언제, 언제부터야?” 마른 입술을 축여 겨우 운을 띄웠지만 막막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어린 시절에는 가끔 동경과 애정을 헷갈릴 수도 있으니까, 지금 이건 잘못된 거라고? 그러나 만약 이것이 희민의 감정을 멋대로 재단하는 일이라면 어쩌지? 묵묵히 있던 희민이 입을 열었다. 눈물이 입술 위를 지나 턱을 타고 아래로 흘러 떨어졌다. “……처음부터요.” 눈물이 침대 위로 떨어졌다. 의준의 시선이 그것을 좇다 시트 위에 점점이 남은 자국들에 향했다. 목이 메어 왔다. 속이 울렁거리고, 피가 빠져나가는 것처럼 손발이 차갑게 식어 갔다. “형을 처음 봤을 때부터.”

작품 정보

〈아가〉는 산달목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루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0년 4월 17일, 조아라 2023년 2월 8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73화, 봄툰 51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0년 4월 1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59,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896, 1,08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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