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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캐서린은 많은 걸 원하지 않았다. 옷과 장신구 같은 사치품이 없어도, 끝이 다 찢겨 흉측한 침실의 커튼이나 굽이 다 닳아 높이가 다른 구두도 괜찮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이를 악물고 견딘지 2년. 이제 더는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좋아요, 제가 나갈게요." 캐서린은이 모든 것에 지쳤다. "교황의 번견인가? 여기까지 잘도 찾아왔군." 그녀의 저택에 침입한 남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젖은 채였다. 까만 가죽 장화 아래로 진흙이 엉망으로 뭉개진 게 보였다. 이럴수가. 바닥을 닦던 도중에 풀도 아닌 진흙을 끌고 오다니! “변장이 꽤 그럴싸해. 누가 봐도 평범한 도시 여성이라 하마터면 속아 넘어갈 뻔했….” “닦아.” 그녀는 잡고 있던 대걸레를 남자에게 내밀었다. “뭘 그렇게 멍청하게 봐? 바닥 닦으라니까? 그리고 초면에 함부로 검 들이미는 거 아니야. 주거 침입으로 모자라 살인 미수로 신고당하고 싶어?”

작품 정보

〈버림받고 즐기는 소박한 독신의 삶〉은 감주·온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툰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다온웹툰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3년 4월 30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131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7,427 늘어 누적 1,902.5만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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