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웃음이 새 나온다. 순박해서 거짓말도 못 하는 처자가 그것을 말할 때 얼마나 얼굴이 빨개지던지. 목까지 벌게진 것이 꼭 탐스러운 사과 같았다.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큰 쪽이었다라…… 큰 쪽, 풋. 하하하.” 큰 방에 홀로 누워 밤새 웃는 사또 때문에 번을 서던 이들이 손가락을 머리 옆으로 빙빙 돌렸다. 불쌍한 우리 사또, 거기가 작아서 장가도 못 가더니 정신까지 놓아 버리려나…… 쯧쯧. 날이 점차 밝아 오고 있었다.
작품 정보
〈다리 밑에서 주워온 사또 [외전]〉은 채영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늘솔북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