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자보드립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강한 자만 살아남는 땅, 남극. 바야흐로 피비린내 나는 아델리펭귄 수인들의 짝짓기 계절이다. 암컷인 척 수컷의 돌을 받아 도망가려는 펭귄, 죽일 듯이 눈을 번뜩이며 뒤쫓는 펭귄, 싸우는 틈을 타서 돌을 훔치려는 펭귄.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 그 속에서 제나는 작년의 치욕을 되새겼다. ‘쯧, 띨띨한 새끼들.’ 비슷비슷하게 생긴 아델리펭귄 중에서도 특출나게 예쁜 펭귄의 이름은 제나. 물론 수컷이다. ‘고생해서 돌을 물어올 필요는 없지. 이번에는 내가 훔친다.’ 그러나 다른 수컷들의 공격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죽기 전에 튈 방법을 찾는다. 마침 자신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한 마리의 커다란 수컷 펭귄, 호아킨을 발견한 제나. 제나는 호아킨의 돌을 훔쳐 멋진 암컷을 짝으로 맞이할 계획을 세운다. ‘저 돌은 내 돌이어야만 해.’ 근데 이 녀석, 어딘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다. 수컷인 제나를 납치해 드레스까지 입혀놓고 색시라고 부른다. “동정 새끼야. 암수 구분도 못 하냐?” “색시야. 그러면 안 되지. 장난이 심했어. 첫날밤에 신랑 소박 놓는 게 어디 있어.” 제나는 호아킨의 쑥스러운 표정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나랑 짝짓기하면 그 돌 완전히 색시 건데.” 거절하기에는 매력적인 제안에 제나는 결국 엉덩이의 순결을 과감히 포기한다. “좋다, 와라!” “준비 끝났어. 이제 박아줄게. 보지 벌려, 색시야.” 현실이 다가왔다. 지금 침대에 자지나 문지르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얼굴을 짓누르는 그 무식하게 크기만 한 자지를 뒷구멍에 넣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자지나 껄떡이고 있는 저 깡패 새끼의 눈이 돌아서 무서운 게 결코 아니다. 매년 돌아오는 게 짝짓기 철인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 이 루비 원석도 그렇다. 이깟 돌 없으면 어떤가. 그래, 포기하자. 도망칠 기회는 지금뿐이다. 펭귄으로 변하자. 설마 펭귄한테 미친 짓을 하지는 않겠지. 결심을 굳히고 페로몬을 풀어 펭귄으로 돌아가려는 그때, 호아킨이 귓가에 속삭였다. “미리 말해두겠는데 나는 어떤 모습이든 다 좋아.” 미친 새끼다. 상상도 하기 싫을 만큼 끔찍하다. 제나는 체념하고 앞에 있는 베개를 끌어안은 채 눈을 질끈 감았다. 긴장에 떨고 있는 사이, 쩍 벌어진 동그란 엉덩이 사이로 실한 자두만큼 커다란 귀두가 닿았다. 제작 블루레몬 ([email protected])
작품 정보
〈그 펭귄은 암컷이 아닙니다〉는 생강청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루레몬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4년 3월 27일이다.2026년 10월 20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6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4년 3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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