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연상공, 헌신공, 사랑꾼공, 햇살공, 직진공, 집착공, 수를괴롭히면참지않공, 속을알수없공, 인기많공, 미인수, 소심수, 상처수, 가난수, 조빱수, 귀염수, 순진수, 울보수, 연하수, 허당수, 자기일엔눈치가없수, 달달물, 힐링물, 대학생, 일공일수 가난하고 하찮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대학생 서진에게, 어느 날 같은 과 유명인, 선우혁이 호기심을 느끼고 다가온다. “너 여전히 되게 귀여워. 알아?” 한 번도 못 받아본 열렬한 관심과 달달하고 맛있는 음식 공세에 서진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처음 맛본 다정함은 손쉽게 놓을 수 없었고 그런 서진에게 과거, 트라우마의 원흉이 나타나는데... “네. 예약자분 성함이 어떻게 되실까요?” “선우혁이요.” 우혁은 자연스럽게 직원에게 다가가 예약했음을 알렸다. 매끄러운 돌바닥과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식당 내부를 보자마자 서진은 얼마일까부터 생각했다. “와.” “앉아. 내가 예약도 해뒀고 아마 주문해둔 대로 음식 나올 거야.” 우혁은 턱을 괸 채 빙그레 웃으며 서진에게 말했다. “서진이가 사 준다고 해서 내가 예약까지 했어. 잘 먹을게.” 우혁의 말에 서진은 주먹을 그러모아 쥔 채 눈치를 살피며 입술을 우물거리다가 눈을 질끈 감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말하는 게 옳은 일이었다. “저기. 형. 제가.” 말하려던 그 순간 밖에서 노크 소리와 함께 직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젠 돌이킬 수 없다. 서진의 눈에 혼란이 가득 찼다. 눈가가 촉촉이 젖어 든 서진은 예쁘게 생겨서 차마 먹기도 아까운 이름 모를 음식을 앞에 두고선 그만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말았다. “서진아, 왜 그래?” “흐읍, 죄송, 해요.” 포크랑 나이프를 양손에 쥔 채 훌쩍거리는 서진을 보는 우혁의 눈에는 당혹스러움이 아니라 즐거움이 차오르고 있었다. “왜?” “여기, 비싼 곳 같은데, 제가 돈이 그만큼은.” “아.” 김이 샌 듯한 목소리에 서진은 눈을 질끈 감았다. 꼴사나운 짓이었다. 서진은 팔로 눈을 벅벅 닦고는 죄송하다고 연거푸 사과했다. 우혁은 휴지를 서진에게 건네주었다. “괜찮아. 서진아.” “흐읍, 네?” “내가 설마 너한테 중고핸드폰을 그냥 주면서 이렇게 비싼 곳에 밥 사달라고 하겠어?” “그, 그럼.” “농담이지. 아, 이거 맛있는데 먹어볼래?” 우혁은 빙그레 웃으며 잘 자른 스테이크를 포크에 찍어 서진의 접시 위에 올려주었다. 서진은 눈을 끔벅거리다가 우혁이 고갯짓을 하자 포크로 고기를 쿡 찍어 입 안에 밀어 넣었다. 고깃집에서 먹은 고기는 고기도 아니었다. 서진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우물거렸다. 맛있어서 눈물이 났다. 우혁은 코를 훌쩍거리면서도 넙죽넙죽 잘 먹는 서진이 아기새 같아 자꾸 피식피식 웃었다.

작품 정보

〈하찮은 서진의 하루〉는 달칸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즈힙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2년 6월 27일, 미스터블루 2022년 11월 23일, 네이버시리즈 2024년 2월 2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94화, 조아라 94화(10월 17일), 봄툰 49화(10월 20일)다.

완결일은 봄툰 2024년 11월 18일, 네이버시리즈 2024년 2월 23일, 미스터블루 2022년 11월 2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2,650이었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