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이돌공 벤츠공 다정상냥연하존댓말공 짝사랑공 약간허당수 연예인애인은겁나수 똥차전애인둔수 #최악의서브공주의 #마냥코믹하지않음주의 현대물, 동거/배우자, 친구>연인, 서브공있음, 나이차이,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호구수, 다정수, 평범수, 허당수, 연상수, 상처수, 굴림수, 연예계, 전문직물, 코믹/개그물, 달달물, 힐링물, 일상물, 사건물, 3인칭시점 안 좋은 기억을 잊고 다시 한번 믿어도 될까? 유명 배우 강한과 사귀었던 이주는 티브이나 광고 등에서 강한을 볼 때마다 속이 쓰리다. 못되고 제멋대로인 강한과 다시 사귈 마음도, 애정도 절대 없지만, 그로 인한 상처에 괴롭고, 연예인과 사귀는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던 이주는 어느 날 차재민이라는 아이돌 환자를 만난다. 치료 중 이주에게 웃는 게 예쁘다고 칭찬하는 재민. 그는 이주의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별 생각없이 전화번호를 가르쳐준 이주는 왠지 재민과 자꾸 만나게 될 일이 생기는데…. [미리보기] “저기요! 왜 그러시는지 일단 듣기라도 합시다!” 미친 듯이 달려 도착한 무대 장치 밑 좁은 공간에서 이주가 숨을 힘겹게 고르며 말했다. 여기가 어딘지, 왜 이곳에 끌려왔는지 아무것도 듣지 못한 이주는 점점 불쾌해지려 하는 중이었다. “뭡니까? 도대체?” “지금 최대한 시간을 끄느라 곡 순서 다 뒤죽박죽 말도 아니에요. 되는대로 발라드부터 내보내긴 했는데……” 여자는 이주의 질문에는 대답도 하지 않고 부산스럽게 주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얼추 모양새를 보아하니 사람 한 명 누울 만한 자리를 만드는 모양이다. 이주는 그제야 본인이 불려온 이유를 눈치챘다. 소매를 걷어 편한 복장으로 정리하고 여자에게 바디오일이나 크림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상황이 좋지 않아요. 바로 나가서 이번 미공개 신곡을 발표해야 할 텐데. 좀 부탁할게요.” “차재민 내려옵니다!” “무대 준비까지 VCR 4분 있습니다!” 사람들이 동시다발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곧이어 이주의 눈에 댄서로 보이는 두 명에게 부축을 받으며 들어오는 차재민이 보였다. 진한 무대 화장의 차재민보다 절뚝이는 다리가 시선을 끌었다. 육안으로 종아리의 잔 근육의 경련이 보일 정도로 고통스러울 부상임에도 차재민은 허이주를 보며 잠깐 웃었다. 이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제대로 기억할 수 없었다. 응급 처치 정도의 마사지를 했을 뿐인데 차재민은 다시 바로 무대로 올라갔고 쿵쾅거리는 비트가 몇 곡인가 흐르고, 이어서 팬들이 외치는 차재민의 이름이 잠잠해진 후 앙코르곡이 끝날 때까지 이주가 있는 곳으로 다시 내려오지 않았다. 급한 순간이 지나자 주위 스텝들도 각자 자기 할 일을 하러 나가버렸고 좁고 먼지가 가득한 공간에 이주는 가만히 앉아있었다. 차재민이 누워있던 간이 소파를 생각 없이 바라보다 이주는 반짝이는 무언가를 집어 들었다. 치료 중에 걸리적거려서 잡아 뜯어 날려버린 발찌 소품이었다. 왜 그랬지? 이주는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스스로에게 물었다. 처음에 통화했던 목소리는 차재민의 매니저였다. 감사의 인사와 함께 사례비는 입금으로 해 드려도 괜찮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 다음, 왔을 때처럼 상대가 이끄는 대로 복잡한 동선을 지나 택시에 오르고 나서야 얼핏 보아도 값이 꽤나 있어 보이는 금 발찌가 주머니에 들어있는 것을 깨닫고 만 것이다.
작품 정보
〈이주의 허상 [BL]〉은 주미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LYNUE 블리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51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