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찾았다, 내 가이드.” 2024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했던 수안은 신호등 위에 서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눈이 마주친다. 한순간에 다가와 그에게 입을 맞추는 남자, 카를로아. 눈 깜짝할 사이에 그의 세상, 3324년의 연합국가 나비에 도착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 찬, 갑작스럽게 변한 세계에서 수안은 혼란을 겪는다. 천 년 후의 세상으로 자신을 데려온 카를로아는 나비의 총사령관이자 국민영웅이라고 한다. 미처 적응하지도 못한 그에게 주변은 카를로아와의 신체적인 가이딩을 종용하는데…. 알 수 없는 것 투성이지만 수안은 다정하게 자신을 끝까지 기다려주는 카를로아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럼 나는 어떻게 찾았어요?” 카를로아가 웃음을 그치고 수안을 바라보았다. 주위에서 어린 수안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카를로아는 추위 때문에 빨개진 귀를 보았다. 수안이 빨리 대답하라는 듯 손을 더 세게 잡았다. 덜덜 떨리고 있었다. 카를로아가 말했다. “그냥 느낌이 왔어.” “…….” “이대로 널 놓치면 죽어버릴 것 같은 느낌.” 세상이 멈춘 것 같다. 수안은 숨을 멈췄다. 카를로아가 차가운 수안을 끌어안았다. 이마에 작게 입술을 대었다. 그 입술이 부드럽게 닿은 순간 다시 귀에 이명이 들렸다.
작품 정보
〈시간의 궤도 [BL]〉은 해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g노벨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4 늘어 누적 2,05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