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해우리 마을 이장 강하리, 더 이상 받지 않으려고 했던 하숙집에 마지막 하숙인이 들어온다. 자신의 마을을 가지기 위해 못된 야망을 가지고 오는 사람일 수 있으니 절대로 정 같은 건 주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나는 도망가고 싶어서 온 것 뿐이에요.” “도망이라뇨?” “뭐, 그쪽이 말한 대로 내가 없이 자라진 않았어요. 옷이나 이런 걸 보면 당연히 알 수 있겠지만.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뭘 원해서 온 거라고 단정 짓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그러니까….” “내가 없이 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홀로 자랐거든요.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았고 그 누구도 내 편이 되어주지 않았어요. 집은 나에게 감옥 같은 존재였고.” 하리의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내 참고 있던 눈물이 펑 터졌다. 자신의 삶과 비슷한 살을 살았던 태진이었다. 그러니 정말 마지막으로 이 사람은 믿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하리의 집에 마지막 하숙인으로 태진이 입주했다. 아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친구는 개뿔, 마지막 하숙인에게 제대로 코가 꿰여버렸다.
작품 정보
〈사과밭 하숙집〉은 오카링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윤송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51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