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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벗겨.” 굴욕감이 소희를 감쌌다. 그럼에도 그녀는 치밀어오르는 눈물을 애써 참아야 했다. 우진이 그녀의 눈물을 허락하지 않았으니까. 그녀는 눈물 흘리는 것조차 그녀의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소희는 우진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했다. 하나 남은 가족을 지켜야 했다. 수치심 같은 건 잊어야 했다. 남자는 곧 다가올 쾌락을 기대했다. 우진은 소희를 마주할 때마다 육신이 성욕에 집어삼켜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외면했다. 더는 도도하지 않은, 이미 매일 밤 깔아뭉갤 대로 뭉갠 이 여자가 어째서 질리지 않는 건지. 도대체 소희에게 무슨 매력이 있길래 여전히 자신을 이토록 미치게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이미 아플 만큼 부푼 거대한 욕망을 놔둘 마음도 없었다. 힘겨워하는 소희의 신음을 감미로운 노래처럼 음미하며 욕망을 모조리 쏟아냈다. 분명 모두가 퇴근한 지금, 우진의 집무실엔 그와 자신만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알몸인 소희의 볼이 수치심에 붉게 달아올랐다. 더는 자극을 견디지 못한 남자가 일말의 이성을 내던지고 신음을 터뜨렸다. 끝없이 울리는 소희의 신음 사이로 우진이 욕망에 찬 맹수 같은 눈을 번뜩였다. “넌 평생 내 비밀 비서야.”

작품 정보

〈비밀 비서〉는 해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1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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