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첫사랑이자 피 안 섞인 이복사촌인 윤성과 같이 사는 여준은 마약수사과의 신입이다. 처음으로 용의자 대질 신문을 하던 중 검사인 윤성이 나타나 용의자를 집에 보내라 하고, 일하며 한 번쯤은 마주칠 거라 예상은 했어도 이런 상황일 줄은 몰랐던 여준은 윤성에게 대들지만, 또 금방 화해하고 뜨거운 몸의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없이 서로의 알몸을 탐색하던 와중에 갑자기 할머니가 반찬을 가지고 들이닥친다. 급하게 옷을 입고 이부자리를 정리한 뒤 할머니를 맞이한 두 사람. 감시하듯이 온 집 안을 뒤집은 할머니는 평온한 얼굴로 거대한 돌을 던진다. “둘이 같이 자는 거 맞나 보네.” 불온한 사이를 들킬까 봐 초조해진 와중 윤성에게 결혼을 운운하며 선 자리를 제안한 할머니. “일단 만나 봐. 같이 밥도 먹고. 그러면 마음 바뀔 수도 있는 거다. 남녀가 자연스레 얼굴 익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이야.” 분명 거절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윤성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그 선을 본다는 걸 알게 된 여준은 선 자리에 찾아가 파투를 내기로 결심한다. 암수가 다정하게 마주 보는 걸 목격한 뒤에는 터지기 직전의 폭탄이 되어 식사 자리에 합석한다. “같이 살아요.” “같은 방 쓰는 사이고요.” “같은 침대도 씁니다.” 비밀을 감추고 싶던 여준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폭로. 윤성은 작정하고 자리를 망친 여준을 싸늘하게 쳐다보는데……. “너랑 나 사이에 감히…… 미래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있어?” 여준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작품 정보
〈불온한 어른 [BL]〉은 미나장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희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