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주선호(35)x안이경(32) 집요하고 끈질긴 플러팅으로 결국 주선호는 안이경을 꼬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선호가 나날이 방치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경은 기분이 좀 그렇다. 마침 맞이한 대체공휴일에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철썩 같이 약속했지만, 선호는 나타나질 않는다. 포기한 채 집을 나서는 이경을 그제서야 나타난 선호가 붙잡는다. 먼저 좋다고 매달려서 하는 수 없이 사귀어 줬더니 이렇게 방치를 해? “얼굴 보여줘요..” 선호의 애원하는 듯한 목소리가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다. “연휴 내내 내팽겨쳐놓고 그런 말이 나와요?”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요.” 이경이 토라지듯 고개를 돌리면서 말하자, 손을 덥썩 잡고 자신의 뺨에 가져다 댔다. 차가운 뺨이 시원하기보다는 서늘했다. 뛰어왔는지 아직도 선호가 아직 시근덕거릴 때마다 내쉬는 숨소리가 야하게 들렸다. 대신해서 뺨에 가져다 댄 손이 떨어졌다. 양손을 잡으면서 안타까울 정도로 애절한 선호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대리님.” 이경은 선호가 서서히 눈을 맞추다가, 새빨갛고 두툼한 입술이 열리는 걸 지켜봤다. “가지 마요.”
작품 정보
〈대체공휴일에 뭐 하세요?[BL]〉은 늘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땅콩사탕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48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