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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연애에는 도통 관심이 없어 보이는 희태를 무작정 선자리에 내보낸 홍 회장. 희태는 정략결혼이라는 좋지 않은 일을 맞닥뜨리고도 평연하기만 하다. 열성에 가까운 오메가 진솔 또한 정략결혼이라는 구시대적 발상을 한 부모에게 별다른 불만이 없다. 데면데면한 남처럼 살아도 괜찮으니 대충 결혼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잘 부탁드려요." 생각보다 상대방의 얼굴이 마음에 든다. 분명 처음에는 그 정도였다. “얼른 금요일 왔으면 좋겠다.” 그러나 희태는 머지않아 진솔이 보고 싶어지더니, [어제 꿈에서 진솔씨가 나왔어요.] 귀여워서 미칠 것 같은 지경에 이르렀다. -진솔 씨, 저 어디 아파서 쉬는 건지 모르죠? “제가 먼저 여쭤봤어야 했는데. 어디가 아프신 거예요?” -저 러트 사이클 와서, 그래서 쉬는 중이에요. “아…… 마, 많이 아파요? 엄청 힘들다고 듣긴 했는데.” -아프진 않은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네?” 희태 씨도 혼자 풀겠지? 그가 성기를 쥐고 흔드는 모습이 잘 상상되지 않았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와의 섹스도 아직은 전혀 짐작 가는 모션 같은 게 없었다. 경험이 전무하다 보니 더더욱. -나중에, 우리 같이 살게 되면 이런 일이 분명히 생길 거예요. “네에…….” -나는 진솔 씨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은데, 강압적으로 굴 수도 있고……. 아프게? 강압적으로? 진솔은 카시트에 몸을 깊숙이 묻은 채 다리를 외로 꼬았다. 그에게 깔려 신음할 자신을 생각하자 수치스러움과 동시에 묘한 배덕감이 단전에서부터 치고 올라왔다. -그러면 가운데 발로 확 까버려요. “네, 네?” 그러나 그런 미묘한 기분이 오래 가기도 전에 진솔은 웃음이 터져 버렸다. 희태는 진솔이 웃거나 말거나 자못 진지한 태도로 말을 이었다. -억지로 하기 싫어요. 그러니까 나중에라도 그런 상황 오면 꼭 그렇게 해요, 진솔 씨. “네-, 알겠어요.” -와, 안 그러겠다고 빈말도 안 하시네요. 진짜 나쁘다. 낮에는 간지럽기만 한 이 부부, 과연 밤에도 간지러울 수 있을까?

작품 정보

〈다정한 부부〉는 곰슬곱슬모아나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숍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0년 6월 5일, 봄툰 2020년 8월 5일, 미스터블루 2021년 10월 10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67화(10월 26일), 조아라 67화(10월 19일), 봄툰 31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6월 28일, 미스터블루 2021년 10월 10일, 봄툰 2020년 11월 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봄툰 96,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2.2만, 7,6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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