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홀로 머리에 왕관을 얹은 여자는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검은 직모와 강직한 푸른 눈이 인상적인 적국의 왕위계승자였다. “에일리아.” 부르트다 못해 짓이겨진 손. 왕관의 무게에 숨 가빠하던 어린 소녀를 바실리는 기억했다. 그 탓이다. 그 기억이 지나치게 깊게 남아, “내가 당신 좋아해.” 저 꽃을 쥐라 말하고 있으니. 그러나 쥐면 으스러질 가시꽃이라 바실리는 웃으며 말했다. “날 줄게.” 나를 꺾어 모두 줄게. 가시꽃이 흔들리며 웃었다. 고개를 끄덕인 듯이. 표지 일러스트: 밤초
작품 정보
〈가시꽃과 원숭이 [외전]〉은 에클레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아르테미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