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네 말 한마디가 내가 평생 두려워하던 걸 덜어 줬어. 그래서 홍석주가 특별해, 나한테. 너는 나를 있는 그대로 봐 주는 사람이니까.” 제주도로 전학 온 석주에게 규민은 거의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친구였다.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규민은 사실 석주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이후 그들은 어색한 사이가 되어 어영부영 근근이 연락을 이어 간다. 그러다 제 꿈인 아이돌 데뷔를 앞둔 석주는 엔터 대표의 아들인 규민 사이에 기묘한 불균형을 느끼게 되는데…. 친구>연인 미남공 다정공 #사랑꾼공 *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언젠가에, 박규민은 결국 내게 마음을 전해 왔다. 그때의 난 어떻게 반응했더라. 언제 말해 오느냐의 문제일 뿐 사실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어쩌면 어떤 기대도 했었는지 모르겠다. “석주야, 내는 니 좋다.” 박규민의 목소리는 떨리지 않았다. 하지만 눈동자는 흔들리고 있었다. 나를 마주 보고는 있지만, 어쩌면 날 놓칠까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그걸 다 알고 있었음에도 나는 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그의 눈동자는 바다처럼 깊었고, 그 안에 담긴 진심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규민아, 그런 말 하지 마….” 말을 꺼내는 순간 내 가슴속이 스스로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돌아서야만 했다. 그래야 우리가 친구로라도 남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내 에두른 거절 이후로 규민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날 밤 나는 내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았다. 그가 좋았다. 하지만 이 마음을 인정하는 순간, 모든 게 무너질까 두려웠다
작품 정보
〈너를 삼킨 바다〉는 노이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위브랩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4월 28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26일, 미스터블루 2025년 7월 9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8화(10월 20일), 미스터블루 7화, 봄툰 5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5년 7월 9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26일, 봄툰 2025년 4월 2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카카오페이지 1 늘어 누적 449, 12였다.
평점은 리디 5.0점(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