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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당신이, 당신이 조금만 더 빨리 왔어도… ”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다니엘은 자신과 같은 사람이 다시는 생기지 않길 바라며 세상을 위해 검을 들었다. 남장을 한 채 자비 없는 암살자로 살아가면서 그것만이 옳은 일이라 믿었다. 그리고, 그때는 몰랐다. 저 역시 희생자에겐 죽어 마땅한 살인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아프면 참지 말고 말해요.” “괜찮……습니다. 이 정도는.” 시온은 여린 속살을 감추기 위해 단단한 껍데기로 겉을 두른 조개를 떠올렸다. 지금 다니엘의 모습이 딱 그러했다. “제 앞에서는 약한 모습 보여도 괜찮아요. 다 이해하니까.” 시온이 바라본 냉혹한 암살자의 실체는 이토록 여린 여인이었다. 암살자는 죽음과 가까이 있는 사람이니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감정이란 방해가 될 뿐이다. 그럼에도… 위로를 건네는 시온의 눈에 자신과 같은 감정이 숨겨져 있음을 다니엘은 느낄 수 있었다. 죽음을 지척에 둔 사람 특유의 서늘함이.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잃은 자의 슬픔이. ‘죽음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게… 가능한 걸까…….’ 혁명을 위해 스스로를 불태우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마음껏 사랑할 수도, 마음껏 증오할 수도 없는 어느 한 남자의 이야기.

작품 정보

〈로즈 블루(Rose Blue)〉는 포지티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뮤즈앤북스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5년 9월 10일이다.

평점은 리디 4.0점(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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