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랜 시간 여사친을 좋아해 온 채감우(蔡甘扜). 그녀도 저와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며 지내던 어느 날,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날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상실감으로 큰 충격을 받은 감우는 술에 취해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짝사랑 상대로 추정되는 김은관(金銀毌)을 만나고 그와 시비가 붙지만, 현저한 체급 차이로 소위 말하는 ‘처발리는’ 상황을 맞게 된다. “왜요? 어제처럼 맞고 하고 싶어요?” 그 이후로 우연히 조별 과제로 엮이게 된 둘. 감우를 향해 은관이 위협적인 말을 하며 시원한 입매를 씩 올렸다. 학교 홍보 책자에서 봤던 그 웃음이었다. 감우는 겁먹은 목울대를 움직여 침을 삼켰다. 다시 생각해도 어제는 진짜 아팠다. 그러나 은관의 특이 체질로 인해 점차 그 관계는 역전되는데…. *이럴 때 보세요: 공에게 찍소리도 못하던 수가 공에게 큰소리치는 걸 보고 싶을 때. *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감우는 이대로 가다간 녀석의 힘에 밀려 뒤에 있는 책상에 등을 대고 눕게 되고 김은관이 그 위로 올라탈 것만 같은 공포감이 들었다. 겁에 질린 감우는 김은관을 향해, 있는 온 힘을 다해 잡혀있던 주먹을 뻗었다. “크윽!” 감우의 주먹에 코를 정통으로 맞은 김은관이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며 제 코를 감싸 쥐고 허리를 웅크렸다. 그리고 김은관이 서 있는 바닥 아래로 후두둑, 소리가 나며 빨간 동그라미들이 크기를 달리하며 나타났다. “그, 그러니까 내가 그만, 오지 말, 그만하라,” 말을 더듬으며 폭행의 정당성을 찾던 감우는 채 말을 맺지 못했다. 그 순간에도 어딘가 멍한 얼굴이 된 녀석은 감우를 바라보며 후드득, 후드득 코피를 흘렸다. 그리고 웃는 얼굴로 알 수 없는 소리를 지껄였다. “아, 달다.”
작품 정보
〈쪽쪽(Finger licking taste) : 분노〉는 포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노블리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11월 28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7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11월 2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768이었다.
평점은 리디 4.8점(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