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은혜를 갚으러 왔습니다, 설범 님. 저를 잡수시고 마을에 봄을 돌려주세요.” 인악산 백호랑이 산군, 설범은 난처했다. 10년 전에 우연히 구한 소년이 제물 신부가 되어 그에게 되돌아왔으므로. “다 크면 신부로 받아준다고 하셨으면서. 설범님은 바보야, 거짓말쟁이!” 혼례복 치맛단을 움켜쥐며 우는 단을 바라보며 설범은 깊은 번뇌에 빠졌다. 하! 요 귀여운 놈을 한입에 꿀꺽해 말아? 배려 없이 그저 상대를 벌주는 듯이 쑤시는 거친 추삽질에 단이 처음으로 인상을 찌푸렸다. 밑을 쑤시는 설범의 양손 위로 제 것을 겹치며. “헉! 허으… 읏, 서… 설범 님, 너무 세요. 좀 만 살살……!!” “싫다! 단이 너는 혼이 좀 나야 한다!” “아흑!” 단의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었다. 아무리 애원해도 소용없이 밀부를 거칠게 벌리며 쳐들어오는 옥범과 그를 조종하는 설범의 손길의 정신을 차릴 수 없던 거다. 흔들리는 시야 속에서. 단은 자신이 사정해야 이 거친 정사가 끝날 거란 사실을 가까스로 깨달았다. 단은 서둘러 빳빳하게 고개를 쳐들고 빠끔빠끔 선액을 흘리던 제 자지로 손을 뻗었다. 물론 성공하진 못했지만. “어허! 거긴 만지면 안 되지. 내 짝이 되고 싶다지 않았느냐? 그러면 암컷답게 보지로만 가야 한다, 그래야 내 신부지.”
작품 정보
〈곶감 맛있어〉는 B숑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라돌체비타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739였다.
평점은 리디 4.7점(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