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티티아는 모두가 사랑하는 성녀였다. 사라진 ‘진짜 성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널 한 번도 동생으로 여긴 적 없다는 거, 잘 알잖느냐.” “대체 어디까지 추해지려는 거지? 역시 가짜는 티가 나는군.” “인정하시고 용서를 구하세요. 목숨만은 부지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가문, 약혼자, 신전. 모두에게 버림받은 유스티티아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니까. ‘내가 그 유스티티아가 되었다는 말이잖아.’ 내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주변에는 쓰레기 천지에, 100일 뒤면 처형당할 유스티티아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거짓말 게이지 100%를 달성해야 합니다.] 거짓말만 하면 된다고? 쉽지, 뭐. “제 실수예요. 제가 발을 헛디뎌서 넘어졌어요.” 사악해 보이는 ‘진짜 성녀’의 잘못을 감싸주고. “오라버니도 제 소중한 가족이잖아요.” “폐하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에요.” “저는 신전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나를 버린 이들에게 친절하게만 굴어주면 되는데. 뒤늦게 같잖은 후회를 하는 이들도 있지만, 알게 뭐람. “있잖아요, 사실은 다 거짓말이었어요.” 일그러지는 얼굴을 보며 나는 웃었다. 이 순간만 기다려 왔다.
〈성녀님이 거짓말을 너무 잘함!〉은 무소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이다.출판은 KW북스에서 맡았다.
태그는 계략녀, 권선징악, 다정남, 대형견남, 동정남이다.카카오페이지 평점은 9.5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186.8만회이다.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