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47억 6천만 원의 빚을 떠안고 회사도, 가수도, 자신의 삶도 잃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녹음실에서 눈을 감은 밤, 한태준은 1994년으로 돌아왔다. 스물두 살. 밴드가 해체되고 첫 자작곡까지 빼앗기던 바로 그날이었다. 통장에는 밀린 월세도 없었지만, 머릿속에는 녹음실 엔지니어와 프로듀서, 기획사 대표로 살아온 삼십 년 경험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LP가 CD로 바뀌고, MP3가 스트리밍에 자리를 내주는 미래. 히트곡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가수를 망치는 계약까지 그는 전부 알고 있다. “기타리스트 한태준은 오늘 끝났습니다. 대신 오늘부터 내가 이 팀을 제작합니다.” 이번에는 노래도, 사람도, 회사도 빼앗기지 않는다. 그리고 언젠가 세계를 뒤흔들 아이돌을 자신의 손으로 키워 낼 것이다. 다만 그 아이들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
작품 정보
〈내가 만들 아이돌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는 엘사운드 작가의 현대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9월 4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8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