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식을 꿈꿨던 후작가의 영애 에스테르 마르티네즈. 그녀는 결혼식 당일, 가장 사랑했던 남자의 잔혹한 이면을 알아버렸다. “내 몸에 손대지 마. 끔찍하니까.” “내가 끔찍해도 어쩔 수 없어. 우리는 오늘 부부가 되었고 초야는 권리이자 의무니까.” 어둠이 깃든 붉은색의 눈동자가 잔뜩 겁에 질려있는 에스테르를 집어삼켰다. 도망치고 싶다고 해서 도망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었으니까. “나는 네가 너무 끔찍해, 루이.” “괜찮아, 네가 날 싫어해도. 우리에게 시간은 무한하고, 곧 너도 나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테니까.” 피로 물든 저택, 싸늘한 시체 사이로 집요하게 저를 바라보는 붉은 눈동자만이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내가 말했잖아. 네가 원한다면 기꺼이 네 손에 얼마든지 죽어주겠다고. 그런데…… 내게서 도망치는 건 안 돼.” 저만 보면 수줍게 얼굴을 붉히던 어린 소년은 어느새 가슴 속에 들끓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괴물로 변해있었다.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감금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브룬펠시아 [단행본] [19세 완전판]〉은 JH양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스토리튠즈에서 맡았다.
태그는 나쁜남자, 상처녀, 타임슬립, 후회남이다.누적 조회 수는 27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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