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은 가스라이팅 및 학대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제의 뱀, 에를의 멸칭이었다. 황제의 밑에서 기어다니며 온갖 피 묻히는 일은 모두 다 해야 했던 에를은 그 삶을 벗어나고자 제가 만든 최고의 걸작, 쿠클라의 몸속에 제 영혼을 이식한다. 그게 무슨 결과를 불러올지 모르고. 인형의 몸에서 깨어나니, 세월은 5년이 지나 있었고 저는 쓰레기통에 처박혀 있었다. 상황을 알아보려 수도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도움받을 일행을 잘못 선택했다. “내가 말했지. 허튼짓하면 그냥 죽여 버린다고.” 하필 유독 삐딱한 인간에게 인형인 걸 들켜 버렸다. “아파! 아프다고요!” “정말? 아픈지 몰랐네. 그래 봤자 죽지도 않잖아.” “……게 에쉬르 샤 바라타크.” “그거 욕이지?” 하지만 치고 박고 싸우다가도 때로는 서툰 위로에 온기를 느끼며, 언젠간 헤어져야 할 인연에게 자꾸만 마음을 빼앗긴다. “……업어 주면 안 돼요? 다리에 힘이 풀려서 못 걷겠어요.” 작은 투정에 목까지 벌게져서 저만치 가 버리면서도 제 시야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뒷모습이 너무나 가론다워서 에를은 제 감정이 무엇이든, 그의 마음이 어떻든 간에 웃을 수밖에 없었다.
작품 정보
〈인형이 된 마법사의 탈옥 일지〉는 킁구찌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봄툰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와이엠북스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3일,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 2026년 10월 8일, 봄툰 2026년 10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30화, 미스터블루 130화(10월 26일), 원스토리 130화(10월 21일)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457, 조아라 329, 봄툰 69 늘어 누적 1,405, 492, 74였다.
평점은 리디 4.5점(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