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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삶이 허락되지 않는 세계.” 조선, 노비의 몸으로 태어난 아이 말복이. 곱상하다는 이유 하나로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사랑이라는 이름의 집착과 소유가 그를 옥죄기 시작한다. 《살이 극하면 귀가 붙는다》는 ‘호의처럼 보이는 폭력’과 ‘보호라는 이름의 감금’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다크 서사다.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말 뒤에 숨은 진짜 감정은 무엇인가.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시대, 그 안에서 아이는 어떻게 길들여지는가. 읽다 보면 불편하고, 그래서 더 눈을 뗄 수 없다. 이건 힐링이 아니라 각성이다. “예쁘다는 말은, 그 아이에게 허락이 아니라 족쇄였다.” “괴물을 피해 달아난 곳이, 결국 괴물의 품이었다.” 조선 시대 한 양반가. 노비의 아들로 태어난 아이 말복이는 유난히 고운 외모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다. 그러나 그 사랑은 곧 소유로, 배려는 통제로 변해간다. 주인 최 참판은 말복이를 ‘사랑방 아이’로 들이며 그를 가족과 공동체로부터 분리시킨다. 그 선택은 아이의 삶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간다. 이 작품은 폭력의 극적인 순간보다, 일상처럼 스며드는 억압과 침묵의 무게를 그린다. 누구도 크게 악하지 않지만, 그 누구도 아이를 구하지 않는다. 《살이 극하면 귀가 붙는다》는 역사라는 껍질을 쓴 채, 지금 우리의 사회와 인간 관계를 정면으로 응시하게 만드는 묵직한 소설이다.

작품 정보

〈살이 극하면, 귀가 붙는다〉는 이드쑥쑥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읽을레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257이었다.

평점은 리디 3.5점(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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