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우연히 스친 나주(공)를 잊을 수 없었던 도희(수)는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모림의라는 바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처음 봤지만, 마음이 잘 통하는 시현이라는 남자와 친해지게 된다. 후에 그가 나주의 10년 된 연인임을 알게 되면서 나주를 좋아하는 마음을 접기 위해 그들을 만나지 않으려 하지만, 시현이 나주와의 사이에 자꾸 끌어들이면서 셋이 만나는 날이 점점 많아진다. 그러던 어느 날 친절하던 나주가 갑자기 매몰차진다. 도희는 그가 그러는 이유를 제가 시현을 좋아한다고 오해해서인 것으로 생각한다. “저 시현이 형 좋아하는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앞으로는 조심할게요.” “신경 안 써. 네가 누굴 좋아하든 상관없어.” 차가운 나주의 말투에 핸드폰을 쥐고 있는 도희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네가 끼어든다고 해서 나와 시현이의 관계가 변하는 일은 없으니까. 너와 보낸 시간은 우리가 함께한 세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고작 몇 개월 알고 지낸 너 따위, 아무것도 아니야.” “…알고 있어요.” 이미 숨이 막힐 정도로 잘 알고 있는데, 왜 제 마음은 작아지지 않는 걸까. 하지만 알고 있다. 나주를 본 순간부터 정해져 있었다. 나주를 본 도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찾아냈을 것이고 결국은 그를 좋아했을 것이다. 도희가 나주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는 길은 그를 만나지 않는 것 말고는 없었다.
작품 정보
〈끝낼 수 없는 너〉는 갈길갊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g노벨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747이었다.
평점은 리디 4.7점(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