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3년 동안 이 집에서 오로지 아이 낳는 도구로 취급당했다. 유산 이후 아이를 가지지 못하자 그녀를 불량품 보듯이 바라보았다. 그런 것들을 다 참을 수 있었지만 가장 참기 힘든 건 남편의 무관심이었다. “내일은 스케줄이 있으니 지금 해.” 3년간 같은 형태로 반복되어 온 문장이었다. 그에게 부부 관계는 하나의 스케줄일 뿐이었다. “의무는 제대로 해.” 그녀의 눈가에 뜨거운 것이 차올랐다. 이것은 의무였다. 사랑도, 욕망도, 교감도 아닌 한주 그룹 후계자를 생산하기 위한 공정 절차였다. 그녀는 이 집에서 점점 시들어갔다.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었다. “이혼하고 싶어요, 강태준 씨.”. “그만해. 넌 어차피 이혼 못 해. 감정적으로 굴지 마.” 3년 전, 첼로를 켜면서 살아 숨 쉬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었다. 오만하게 구는 그에게 이혼을 고하고 미련 없이 그를 떠났다. 그렇게 끝인 줄 알았다. “저놈 앞에서 그렇게 웃으려고 나를 버렸나?” 그녀의 앞에 다시 나타난 남편은 달라져 있었다. 3년 동안 무관심하던 남자의 눈에는 지독한 갈망이 가득했다.
작품 정보
〈지독한 갈망〉은 류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텐북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16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43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69, 조아라 47 늘어 누적 298, 53이었다.
평점은 리디 3.8점(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