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소개글> 관계엔 감정이 없었다. 적어도, 그녀는 그렇게 믿고 싶었다. 서로에게 익숙한 선수 같은 기색으로 한 치의 틈도 없어 보이던 감정이 단 한 번의 밤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말은 과감했고, 행동은 정확했다. 모든 감정이 철저히 계산된 듯 보였지만 감정이 스며드는 건 늘 예상 밖이었다. 그들은 서로에게 경고였고, 그 너머로 서로를 이끌고 있었다. 본문 “…가게 문 앞에 글귀를 봤어요.” 『 ※ 사장님이 미인이지만 아가씨는 없습니다. 』 세준은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며 여기까지 함께 온 그녀의 의중을 확인하듯 그녀에게 말했다. 세준에게 그녀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매력이 철철 넘치는 완벽한 예술품 같았다. “그건 일종의 경고일 테죠. 함부로 탐하려 하지 말 것.” “그 경고는 당신에게도 유효해요. 지금이라도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물러서요.” 흘러가는 분위기의 주도권을 뺏긴 것 같았지만 그녀에게 매료된 순간부터 이미 정해진 수순 같았다. 그녀의 경고에 초조해졌지만, 자신의 갈망 가득한 눈빛을 즐기는 듯한 그녀에게 세준은 더 뜨거운 승부욕이 생기는 것만 같았다. 마치 그곳의 온 많은 손님 중 자신에게만 다른 시선을 허락하는 듯한 뉘앙스에 세준은 뜻 모를 갈증을 느꼈다. “내가 당신의 경고 너머의 것까지 보고 싶다면?” 호기롭게 말하는 그 목소리에 승진은 흥미가 돋았다. “…재밌을 것 같네요. 내가 기대했던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작품 정보
〈경고 너머의 것(Point of you)〉는 울립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윤송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5년 11월 19일이다.
평점은 리디 5.0점(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