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얼굴에만 재능이 있는 신지호는 반복되는 실연에 조금 낙담한 상태로 자신을 도발하는 강우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강우진을 덮치려 했던 계획과는 달리 지호가 당하게 되고, 제가 좋다고 매달리는 녀석이 사실은 스토커에 가까운 미친놈인 걸 알게 되는데……. * “……벗어.” 조금 쉰 듯한 목소리를 낸 지호는 아랫입술을 짓씹었다.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피가 쏠린 하반신 때문이었다. 고작 키스 한 번에 동성한테 발기했다. 지호의 변화를 눈치챈 갈색 눈동자가 감색 면바지를 살짝 들어 올린 하반신에 닿았다가 스윽 위로 올라왔다. “섰네. 생리적으로 괜찮았어?” 갸웃하며 묻는 목소리에 지호는 답하지 않았다. 허공에서 얽힌 눈동자도 피하지 않았다. 기세에서 지면 깔린다. 기이한 확신을 가지며 지호는 턱을 치켜들었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강우진은 자신을 원하고 있으며 그것만으로도 관계적 을의 입장이다. 이 순간을 망친다면 아쉬워할 사람도, 미련이 남을 사람도, 제 행동을 곱씹으며 후회할 사람도 강우진이라는 의미였다. 그러니까 내가 시키면 넌 해야지. 내려다보는 눈동자를 읽어 낸 강우진이 피식, 낮은 웃음소리를 내며 입을 열었다. “네에, 주인님.”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내가 시키면 넌 해야지》
작품 정보
〈내가 시키면 넌 해야지〉는 루비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희우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718이었다.
평점은 리디 4.0점(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