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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이세계에 소환된 지 5년, 어찌저찌 활약해서 세계를 구했다. 엄청 감사하고, 이젠 돌려보내 준단다. 보상도 두둑이 받을 거란다. 그런데…. 굳이 돌아가야 할까? 거기엔 아무도 없고, 여기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서아 님을 불러온 소환진과 같아요. 시전자와 피시전자, 둘 다 순결해야만 하죠.” 해법은 간단했다. 순결 안 하면 된단다. 마침 역소환진의 시전자가 바로 서아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기까지. 기왕 순결 안 할 거, 그와 함께 즐기면 딱인 상황. 문제는 그 상대가 순수와 고결의 아이콘인 대신관이라는 점인데. “예하, 저, 몸이, 뜨거… 워요. 아래가, 이상, 해요….” “이건 오로지 그대를 치유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엔 아무 의미도 없어요.” 그를 자빠뜨리기 위해 온갖 수작을 부렸지만…. “서아, 이만 푹 자는 게 좋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다 괜찮아질 겁니다.” “침대는 혼자 편히 쓰도록 해요. 나는 간만에 철야 기도를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다정이라는 이름의 철벽을 부수기가 도무지 쉽지 않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역소환 의식. 서아는 무사히 그를 따먹고 이 세계에 눌러앉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난 그대를, 반드시 돌려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대가 무엇도 책임질 필요도 없는, 그대가 그리도 그리워한 고향으로. 그런데…….” 언제 그리돼 있었는지, 서아의 어깨를, 허리를 감은 그의 손이 바투 조였다. 자신의 품에 서아를 옭아매고서, 그녀의 어리둥절한 낯을 내려다보는 남자의 푸른 눈동자가 혼탁해져 있었다. 그 아래, 그의 눈시울에 엷은 물기가 은은하게 어렸다. 달빛에 반사된 물결이 점차 도톰해지는가 싶더니……. “서아……. 이런 나를, 용서하지 마세요.” 고개를 숙인 그가 재차 서아의 입술을 삼켰다. 지그시 눈을 감자, 빼곡하게 난 은빛 속눈썹 아래로 눈물방울이 뺨을 갈랐다.

작품 정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금욕남 없다〉는 박깃털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돌체비타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4년 10월 17일, 봄툰 2026년 2월 9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7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2월 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봄툰 1 늘어 누적 947, 440이었다.

평점은 리디 4.3점(2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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