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감히 섞일 수 없는 운명이었다. 서로 몸이 바뀌기 전까지는. 파산과 파혼으로 몰락한 자작 영애, 이리엔 브라이트. 과거를 숨긴 채 가정교사 일을 하며 근근히 살아가던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남부에서 정체를 들키지 않고 목돈을 벌어 집으로 돌아가는 것뿐이었다. 오직 그것뿐이었는데……. “지금 제가 공작님 몸을 도둑질했다는 거예요?” “내가 그쪽 몸을 도둑질할 이유는 없잖아. 안 그래?” 결혼상대를 찾으러 온, 오만하기로 소문난 젊은 포드모어 공작과 몸이 바뀔 줄이야. 심지어 이 끔찍한 일이 한 번에 그치는 게 아니라 몇 번이나 반복되자 결국 이안 포드모어는 이리엔에게 계약을 제안해 온다. “그쪽도 알다시피 난 올해는 결혼을 해야 하고, 앞으로도 숱한 만남을 가져야 하거든. 한데 난 그런 일 따윈 질색이라.” “……그러니까, 저와 몸이 바뀌는 참에 그 일들을 해치워 버리겠다. 이 말씀이로군요.” 목표는 단순했다. 정반대인 서로의 삶을 완벽히 흉내 내어 이 사교 시즌을 마무리 짓는 것. 이안은 적당한 결혼 상대를 찾고, 이리엔은 무사히 근무를 마쳐 이 남부를 떠나는 것. “공작님께선 정말 결혼만 하면 그만이신가 봐요.” “그럼 사랑이라도 해야 하나.” 그 말을 할 적엔 몰랐다. “이제는 그쪽 얼굴을 잊어버릴까 봐 겁나.” “…….” “안 잊어버리고 싶어졌거든.” 그 사랑에 빠져 모든 걸 내던지게 될 줄은.
작품 정보
〈네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된 것들〉은 김캐롤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오드아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12월 1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28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4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500 늘어 누적 60.5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