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비자금 파일 어딨어.” 주완이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먹잇감을 포착한 맹수의 눈. 아직 이를 드러내진 않았지만, 이주완은 살기를 내뿜고 있었다. 하지만 태언은 쫄지 않았다. 사실 쫄았지만, 그렇다고 표 내고 싶진 않았다. 기태언은 자존심 빼면 시체였다. 누군가는 미쳤다고 하겠지만, 기태언은 이미 시체나 다름없었다. 태언은 이를 씩 드러내며 웃었다. “내가 그걸 말하겠냐, 븅신아.” 이주완의 속을 통쾌하게 긁어버렸다. 목숨을 건 도박이었다. 하지만 태언은 오르가슴에 버금가는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주완은 그런 태언을 보며 씩 웃었다. 저 씹새의 사악한 미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태언은 알 수 없었다. 죽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언은 눈으로 응수했다. 어디 한번 해 봐. 기죽지 않고 주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작품 정보
〈맞바람의 계절〉은 혜율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아라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봄툰 2025년 8월 1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3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봄툰 2025년 8월 1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1, 카카오페이지 5, 봄툰 1 늘어 누적 3,779, 79, 838이었다.
평점은 리디 4.2점(7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