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왜 이러는 거야?’ 기훈과는 아주 어려서부터 친구였다. 한동네에서 쭉 살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은 곳을 다녔다. 그렇다고 그 기간 내내 붙어 다닌 건 아니었다. 고등학생 때는 특별한 이유가 없이 멀어졌었다. 그랬다가 대학생이 된 뒤부터 그가 내 방에서 동거라도 하듯 수시로 드나들었다. 오늘처럼 부모님이 여행을 가신 날엔 아예 밤늦게까지 있다가 갔다. ‘설마… 아니겠지? 에이, 그럴 리가 없어.’ 친구인 기훈에게 느끼는 묘한 감정이 사랑일 리가 없었다. 아무리 내가 여자에게 우정 이상의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해도, 그건 인연을 만나지 못해서였다. 게다가 지금은 체대생인 그의 주변엔 어려서부터 여자가 많았다. 고등학생일 때는 사귀는 여자애도 몇 명 있었으니 나에게 별다른 감정을 느낄 리가 없었다. 그러니 이렇게 혼란스러워하는 나만 정신을 차리면 그만이었다. 망신당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이런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해야만 했다.
작품 정보
〈나만 몰랐던 옆집 친구〉는 라도라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토린랩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453이었다.
평점은 리디 3.0점(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