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부유하고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온 ‘벨 아스파라’. 그녀는 가문 내 권력 다툼 속에서 둘째 오라버니의 견제에 의해 북쪽 나라로 이민혼을 가게 된다. 그녀의 혼인 상대는 척박한 북쪽 나라 송곳니 성의 성주, ‘거스’. 유독 혹한과 흉년이 심하게 온 해에 물자를 조달할 방법을 강구하던 그에게, 벨 가문의 차남은 지참금을 보낼 테니 아스파라와 혼인의 연을 맺어달라고 요청했다. 거스는 원치 않은 혼인을 맺게 된 아스파라에게 죄책감을 느꼈지만, 어쩔 수 없이 혼인에 동의하고 말았다. 이런 사정 속에서 북쪽 나라에 도착한 아스파라는 제대로 된 통역가 하나조차 없어 남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 * * “벨 가문의 아스파라입니다. 아쉽게도 야만인의 언어를 가르치는 풍습은 없어 그대의 인사말은 알아듣지 못하겠군요.” 《------, --- ------.》 “통역가는 불충의 죄가 있어 여기까지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뭐,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니 살다 보면 그대든 나든, 누구 하나는 말을 익히게 되지 않겠습니까.” 《----, ----- -------.》 “가문의 지참금은 사전에 따로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거기 짐에서 물건을 조금 빼서 쓰지요. 잭, 통역해 주지 않겠니?” “그, 환영…한답니다, 아가씨.” “북쪽에서는 환영을 이런 식으로 하는가 보구나. 아, 그대로 통역하지는 말고, 대충 추우니 안으로 들어가자고 좀 전해주렴.” “어… 《 ― ― –》.” 호위 기사인 잭이 비죽비죽 웃으며 말을 전달하자, 잠시 술렁거리던 사람들이 성주의 주도하에 성안으로 들어가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 다행이었다. 그가 방금 한 말이 북방어로 ‘들어가게 해주십시오.’가 아니라 ‘돌아가게 해주십시오.’라는 뜻이었음을 잭이 알게 된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작품 정보
〈남편이 나랑 장르가 다릅니다〉는 도락가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봄툰·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아라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3년 5월 4일, 봄툰 2026년 3월 24일, 네이버시리즈 2026년 3월 2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10화, 카카오페이지 110화(10월 23일), 조아라 110화(10월 16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6년 7월 13일, 네이버시리즈 2026년 3월 2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7,700, 669였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10.0점, 리디 4.0점(26명),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