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한 번 물었으면, 끝까지 삼켜야 예의지.” 정태겸. 이 도시를 장악한 범죄 조직의 보스. 감정을 억제한 채 살아온 최상위 에스퍼. 가이드 없는 결함을 안고, 오직 권력으로 정상에 오른 남자. 그리고, 경찰대 출신의 윤서현. 언더커버 가이드. 그가 빠진 곳은 합법과 불법의 경계 너머였다. 정태겸은 처음부터 서현이 경찰이란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끌린 건, 그가 ‘감응 가능한 유일한 가이드’라는 사실. 처음엔 흥미였다. 그런데 손끝이 닿자, 뇌가 새하얘졌다. 온몸이 녹아내리는 감응. 쾌락과 안정이 뒤섞인, 처음이자 마지막 해방. 벗어나는 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이건 선택이 아니다. 짓이겨지든, 울며 매달리든, 결국은 그 위에 올라타게 돼 있었다. “목줄이 안 보이면, 네가 자유라고 착각할까 봐.” “경찰이란 걸 알면서도, 왜 아직도 널 살려두는 것 같아?” 절대적인 권력 아래에서, 그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혹은, 살아남아선 안 되는 선택을 하게 될까.
작품 정보
〈범죄 조직, 벨루아〉는 레헤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윤송블린이다.
평점은 리디 4.1점(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