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 사용자! 뒤쳐지지않게 잘 따라와라. 네가 날 잡으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걸 줄테니. 』 내 몸은 늘 약했다. 걷다가 숨이 차 주저앉는 일이 흔했고, 의원은 매번 고개를 저었다. 그래도 그해 여름만은, 서율의 손을 잡고 풀밭을 달릴 수 있었다. 풀잎이 종아리를 스칠 때마다 간지러웠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멈추고 싶지 않았다. 앞서가던 서율이 돌아보며 웃었다. • • • 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서율은 나보다 훌쩍 커져있었다. 나는 그때 서율이 너무 좋은 바람에 오랫동안 마음속 깊이 숨겨왔던 마음을 형에게 털어놓았다. 『 나와 혼인을 하고 싶다고? 허허, 녀석 이런 것도 알아서 말하는구나. 그래, 네가 다 크면 그때 다시 물어보아라. 』 서율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 웃음소리에 안도한 나는 서율을 따라 넘어질 듯 뛰었다. 서율의 도포 자락이 바람에 부풀었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했다. 손끝이 닿을 듯 닿지 않았다. 그래도 좋았다. 지는 게임이라는 걸 알면서도, 서율이 나를 위해 일부러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결국 숨이 다해 풀밭에 주저앉았을 때, 서율도 곁에 나란히 앉았다. 하늘을 보며 웃는 그 얼굴이 좋았다. 서율의 본색은 눈치를 하나도 못챈채로. [사용자의 정보] ☆기본 설정 •OO 가의 막내 딸/아들 •몸이 병약한걸로 소문이 많이남 ☆서율과 관계 •전에는 서율은 이웃집의 친한 오라버니/형님 •사용자을 간호해 주러 온 적이 많음 •집을 잃은 이후 서율과 혼인을 할 위기에 처함 -여캐플 남캐플 모두 가능 등장인물
작품 정보
〈그뭄의 혼례〉는 1I 제작자의 로맨스 캐릭터채팅이다.
크랙에서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