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자, 이제 두구먹의 매력 발산을 보시겠습니다.” 사회자가 커다란 목소리로 흥미롭게 눈을 빛내며 소리쳤지만 유진의 표정은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거만하고 냉랭했다. 그는 심사자들의 좆에 구멍이 박히는 건 죽어도 싫었기에 대회에 참가한 이상 어차피 드러날 신체 비밀만 공개할 생각이었다. “저는 예명을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자지 아래 구멍이 두 개입니다.” 유진의 충격적인 발언에 그의 거만한 태도는 아무도 신경 쓰지 못했다. 대신 장내는 두 개의 구멍을 보여 달라는 연호로 가득했다. “보여 줘! 보여 줘!” “어디서 거짓말이야. 어떻게 자지 아래 구멍이 두 개냐.” “야. 별 웃기는 말을 다 듣겠네. 애널 밑에 구멍을 매직으로 그리고 나온 거 아냐?” 보여 달라는 연호 안에 그의 발언을 믿지 못하는 이들의 날 선 비난이 섞여 있었다. 어차피 거짓말이 아니니 유진은 당당했다. 그래서 무대 위 거대 벽 구조물 앞에 앉아 다리를 쫙 벌렸다. 커다란 좆 아래 묵직한 불알을 손으로 들어 올리자 오랜 시간 비밀스럽게 감춰 왔던 탐스러운 보지가 드러났다. “뭐야! 저거 보지야?” “남자한테 보지가 달려 있다니 흉측하다.” “특급 명기 대전에 올 게 아니라 병원 가 봐야 하는 거 아냐? 저런 괴물이 왜 대회에 참가했어?” “미쳤네. 신나게 섰던 자지 죽었다. 책임져.” 관객들이 인상을 구기면서 거부 반응을 나타내자 신난 유진은 그들이 혐오할 만한 말로 쐐기를 박았다. “앞뒤 구멍 모두 아다 구멍입니다.” 그의 말에 관객들은 더 치를 떨었다. “그럼 거기에 누가 박냐?” “생각만 해도 속이 안 좋다.” “저 커다란 덩치 봐. 거인이냐? 박을 맛이 하나도 안 나겠어. 잘생겼어도 용서가 전혀 안 되네.” “오늘 꼴찌 확정이네.” 모두가 비난하는데 두 명의 심사자는 배에서 불끈 일어나는 열기를 참으며 손가락을 의자 손잡이 위에서 까딱거렸다. ‘처녀 보지, 아다 구멍이란 말이지?’ ‘덩치 큰 놈 꼭 한번 정복해 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잘 탔어. 이번에 후원하길 잘했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특급 명기 대전》
작품 정보
〈특급 명기 대전〉은 엘하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희우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봄툰 1 늘어 누적 657, 17이었다.
평점은 리디 3.3점(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