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뭐라고? 뭘 하고 싶다고?” 어이가 없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옆집에 사는 동호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어깨를 으쓱거렸다. 지금 본인이 뭐라 지껄였는지 알지도 못하는 듯했다. “다시 말해줘? 너랑 하고 싶다고.” “뭐? 너?! 이게 귀엽게 봐주니까 형한테 버릇없이…” “좋아, 형이랑 하고 싶어. 됐지.” 동호가 아랫사람을 대하듯 한쪽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툭툭 두드리기까지 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이 나보다 힘이 강한 걸 믿고 까부는 게 분명했다. 하긴, 나보다 덩치가 두 배 정도는 더 크니 우습게 볼 수도 있었다. 단지 덩치만 큰 게 아니라 어려서부터 유도를 배워 온몸이 근육 덩어리나 마찬가지였다. 그에 비하면 난 키도 작고 덩치도 왜소했다. “뭘 하고 싶은데? 같이 게임이라도 하자고? 이를 어쩌나? 난 게임에 전혀 관심이 없거든.” 무슨 뜻으로 말한 건지 알지만, 시치미를 떼고 코웃음을 쳤다.
작품 정보
〈막무가내 옆집 동생〉은 조마림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어스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639였다.
평점은 리디 3.0점(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