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잘못했어요. 시키는 대로 할 테니까 도현 씨는 해치지 말아 주세요.” “웃기는 X이네. 아비를 죽였네 어쨌네 난리 칠 때는 언제고?” 난 웃기는 X이 아니라 나쁜 X이다. 남자에 미쳐 아빠를 버린 패륜아. 사랑 때문에 원수의 앞에 무릎 꿇은 미친 X. 그게 나다. 자존심을 버리고 영혼을 팔아 그를 구한 줄 알았는데, 그에게 달려드는 차를 본 순간 나도 모르게 몸을 던졌다. “연희야!” 온몸에서 전해지는 극심한 통증보다 도현의 눈물이 더 아팠다. 피투성이 손으로 그의 뺨을 어루만졌다. ‘울지 마. 도현 씨. 그래도 다행이잖아. 당신이 아니라 나여서.’ * “너를 지키지 못해서 이런 벌을 받나 봐.” 도현의 눈에서 눈물이 툭 떨어졌다. 연희가 트럭에 치이던 순간이 계속 떠오른다. 날카로운 굉음이 귀에 울리고 피투성이가 된 채 나뒹구는 작은 몸이 잊히지 않는다. 너를 지키지 못했으니, 나를 잊은 네게 서운해 할 자격도 없겠지. 그런데 연희야. 나는 너 없이 못 살아. 너 아니면 안 돼. 커다란 손이 연희의 뺨을 조심스레 어루만졌다. “넌 다시 나를 사랑하게 될 거야. 그때보다 뜨겁게.” 사랑을 지키려 영혼을 팔아버린 여자와,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려는 남자의 지독한 집착.
작품 정보
〈다시 사랑해도, 너〉는 진주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g노벨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1월 1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1월 1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