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십년지기 소꿉친구이자 하영의 직장 상사인 도준혁. 어느 날 그가 하영의 소개팅 현장에 난입했다. “조그만 게 발랑 까져서는 남자 무서운 줄 모르지.” 하영은 보호자처럼 구는 준혁이 못마땅했다. “선 넘지 마, 도준혁. 네가 방해해도 기필코 남자랑 자고 말 거니까!” 오기 끝에 던진 도발이었건만, 어째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간다. “안달 나서 자고 싶은 거면 아무 새끼나 상관없지 않아?” “……뭐?” “나랑 해. 그럼. 내가 다 알려 줄 테니까.” * * * 그렇게 얼렁뚱땅 시작된 끈적한 밤들. 가벼운 불장난일 뿐인데 소꿉친구가 남자로 느껴지기 시작해 하영은 당황스러웠다. 결국 현실의 벽을 깨달은 하영이 그에게 끝을 선언하는데……. “네가 남자라고 생각해본 적 단 한 번도 없어.” “너랑 수도 없이 밤을 보낸 새끼 성별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건 그냥 즐긴 거지.” 그러자 도준혁이 드디어 돌아버렸다. “아아. 즐겼어? 다행이네. 어쨌거나 내 스킬만큼은 끝내주게 훌륭하다는 거니까.” 안광을 번뜩이며 다가온 그가 하영의 허리를 단숨에 감아쥐었다. “그 짓, 앞으로도 계속 해 줄 테니 내 옆에 있어.” “너 제정신이야?” “내 정신? 그게 뭐가 중요해.” 그가 하영의 귓가에 나른하게 속삭였다. “미친놈이더라도 만족만 시키면 되는 거 아냐?”
작품 정보
〈남사친의 탈을 쓴 늑대〉는 7월의로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레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500 늘어 누적 1.7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