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15살 이전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는 조향사 남지아. 사람들의 냄새에 불쾌감을 느끼는 그녀는 자신을 만족시킬 만한 향을 찾고 있다. 그러던 중, 지아는 관능적이면서 신비한 향기를 가진 남자와 마주친다. 그녀가 향기롭다고 생각하는 유일한 사람, 유신혁. 지아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홀린 듯 그를 따라간다. “다, 당신에게선 향이 나요. 궁금해요. 좀 더 맡고 싶어요.” “하, 위험한 말을 하는 아가씨네.” 오만하고 냉정한 신혁은 모진 말을 내뱉으며 지아를 밀어내지만, 사람들의 악취에 시달리는 지아는 그가 마지막 동아줄인 양 붙잡는다. 그러나 신혁과 가까워질수록 지아는 잊고 있던 기억들이 자꾸만 떠오르는데…. 유신혁은 남지아에게 끔찍한 저주일까, 삶을 살린 구원일까. * “흣. 앗. 흐응.” 남자가 방향을 바꿔가며 약한 부위를 쑤셔대자 지아는 어깨를 움츠렸다. 몸 안 깊은 곳에서 아릿한 전율이 차올랐다. 절정에 이른 순간 허리가 뒤로 꺾이며 질구에서는 애액이 울컥, 봇물 터지듯 터졌다. 몸이 휘청거리자 신혁이 지아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종이 인형이 된 것처럼 몸이 흔들리자 신혁은 지아의 턱을 잡고 그와 시선을 마주했다. 지아는 몽롱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오늘을 끝으로 나는 내 세상에서 살고, 너는 네 세상에서 살아. 과거 따윈 모두 잊고 미래를 살라고. 알아들어?” 말투는 쌀쌀맞고 매정한데 왜 다정하게 느껴지는 걸까. 나는 왜 당신이 나를 배려해주는 걸로 들리는 걸까. 앞으로 제 미래를 걱정해주는 것처럼 들리는 건 착각인 걸까.
작품 정보
〈향기〉는 몬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은세상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10월 11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10월 1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926이었다.
평점은 리디 4.0점(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