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번번이 임용고시에 낙방한 은설은 병든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십여 년 만에 고향 ‘쌍정읍’으로 내려온다. 잠시 머물다 다시 서울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현실은 그녀를 가차 없이 옭아맨다. 미용실은 이미 은행에 넘어갔고, 남동생의 사채까지 더하면 집을 팔아도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었다. 당장 어머니의 수술비조차 마련할 길이 없던 은설은 결국 가장 만나기 싫은 사람, 강우를 찾아가게 된다. 어린 시절 가장 가까웠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멀어진 남자. 그리고 은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남자의 아들. 강우는 잔혹할 만큼 담담하게 조건을 내건다. “몸을 담보로 하면 빌려주지.” 은설은 거절하고 싶었지만 입 밖으로 나온 대답은 정반대였다. 그날 밤, 그녀는 강우에게 몸을 내주고 돈을 빌렸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소용돌이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증오와 욕망, 오해와 상처가 뒤엉킨 관계. 밀어내도, 끊어내도, 결국 서로에게로 향하는 두 사람. 이 지독한 인연의 끝에 과연 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지독하게 엮였다〉는 조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모던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95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