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작품 내 강압적인 관계, 비윤리적 소재,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연예계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배우, 정학진. 영화 제작사와의 술자리 도중 돌연 납치&감금을 당하게 된다. 학진은 자신의 재산을 노리는 범죄자의 소행이라 여기지만 납치범은 의중을 알 수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왜 이제야 와요. 들어오는 거 기다리다가 지릴 뻔했잖아.” 두 사람의 우위는 예상보다 금방 뒤집히고 마는데. “밖에 지금 전염병이, 전염병이 돌고 있어요. 필요한 게 있으시면 뭐든지 다 말씀해 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거면… 다, 다 해 드릴게요! 그러니까 밖에만… 제발 밖에만 나가지 마세요.” 까보니 별거 없는 이놈이 대체 뭐 하는 새끼인지 학진은 점차 궁금해진다. * * * “정 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궁금한 게 하나 더 생기는데.” 당황한 채 입만 달싹이는 정에게 학진이 은근하게 몸을 기울여 왔다. “우수한 유전인자, 그 말이 진심이라면 왜 여자는 따로 준비하지 않았어요?” 정의 표정이 눈에 띄게 굳었다. 불시에 허점을 찔린 까닭이었다. “인류를 잇기 위한 그런 대단한 사명감으로 나를 납치했다면, 씨물을 뿌릴 대상도 준비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우수한 유전인자로. 그렇지 않아요?” “그, 그건…….” “아, 혹시 그것조차도 이미 준비해 놓은 건가?” 마른 몸을 집요하게 훑어 내려가던 학진의 눈이 이내 한 곳에서 멈춰 섰다. “그 밑에 다른 구멍이라도 만들어 뒀어요?” 정의 아래를 응시하는 검은 눈동자에 이채가 서렸다.
작품 정보
〈둘만의 세상〉은 제형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뮤트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923이었다.
평점은 리디 4.7점(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