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He side 엄청난 추진력과 함께 수컷으로서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대일기업 장재웅 사장. 그가 원했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비서가 나타났다. 그런데? 왜 만족스럽지 않은 거지? She side 장재웅 같은 남자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여자 도지희. 이미 첫 사랑으로 그 쓴 맛을 보았다. 오는 여자, 가는 여자 마다 하지 않는 사람이 왜 가지 않겠다는 내게 신경 쓰는 거야? 재웅은 긴 손가락으로 턱을 문질렀다. “제일 우선으로 해야 하는 조건을 알려드리죠.” 최 실장은 곧바로 메모 자세로 들어갔다. “첫째, 말이 없을 것.” “네.” 최 실장은 심기가 심히 불편한 사장을 의식하며 바짝 긴장한 채로 적기 시작했다. 고개를 얕게 끄덕이며 왜 그런 조건을 내세우는지 무언의 동의를 표했다. “둘째, 말이 없을 것.” “…….” “셋째, 말이 없을 것.” “네.” 옛날 며느리에게 벙어리 삼 년, 장님 삼 년, 귀머거리 삼 년이라고 하더니. 나더러 일만 잘하는 인형을 데려오라는 건가. “넷째, 비밀을 지킬 것.” 입술을 꾹 다물고 최 실장은 그의 요구사항을 묵묵히 적어 내려갔다. 이목구비를 갖추고 일도 잘하는 비서 인형을 원하는 거 맞네. 맞아. “마지막으로……, 날 유혹하지 말 것.” “푸…… 흠흠.” 마지막 그의 요구사항에 최 실장은 순간 실소가 나올 뻔했다. 그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유혹적이었다. 생긴 게 그 렇다는 게 아니라, 장재웅을 거절할 여자가 없다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장재웅 사장이 그동안 비서들에게 꽤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옆에서 봐왔다. 실장으로서 따끔한 경고를 했지만 그 누구 도 그의 말은 듣지 않았다. 새로 오는 비서마다 장재웅 사장을 어찌하지 못해 안달냈다. 그를 선망의 대상의 눈으로 쳐다보는 백치미 폴폴 풍기는 비서들에게 최 실장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프로급의 이력서 는 장재웅을 만나는 순간 신생아 이력서로 둔갑했다.
작품 정보
〈유혹하는 겁니까?〉는 반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러브홀릭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7년 8월 10일, 네이버시리즈 2018년 7월 11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85화, 카카오페이지 85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18년 7월 11일, 카카오페이지 2017년 10월 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243,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1,028.8만, 26.1만, 4,245였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8점, 네이버시리즈 8.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