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이만 낳아주면 돼요, 채연서 씨.” 연서는 JK그룹의 안주인인 심명화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남편이 될 사람은 3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는 JK그룹의 후계자 전지후. 연서는 의식 없는 그와 혼인신고를 하고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반년 뒤, 절대 눈을 뜰 수 없을 것만 같던 지후의 의식이 기적처럼 돌아온다. 연서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몹시도 기뻐하지만, 눈을 뜬 남편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나는 이 결혼을 유지시킬 생각이 없어. 아이도 필요 없고.” 지후는 냉정하게 혼인무효를 주장하며 연서에게 떠나기를 종용한다. 혼인무효소송이 마무리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두 달. 그 기간이 지나면 연서는 미혼모에 아이를 홀로 키워야 하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연서는 속절없이 남편에게 빠져들고 만다. 그리고 어느 날 지후에게 닥쳐온 위험. 연서는 반사적으로 그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다. 이후로 두 사람의 관계는 미묘하게 변하게 되는데……. “나한테 너무 잘해주지 말아요.” 쇼핑백을 받아 들며 연서는 무심결에 진심을 말했다. “왜?” 그가 별말을 다 한다는 듯 의아하게 쳐다보았다. “이런 거에 익숙해지면 안 되니까요.” “왜 안 되지?” “당신, 곧 결혼할 사람이잖아요. 혁준이도 이젠 잊어야 하고.” 지후는 말이 없었다. 어두운 얼굴로 그저 묵묵히 그녀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내가 친절에 좀 약하거든요. 그러니까 쓸데없는 친절은 베풀지 말라는 뜻이에요. 오해하기 딱 좋으니까.” “무슨 오해?” 지후가 날카로운 눈을 하며 그녀를 무겁게 바라다보았다. 연서는 그런 그를 한참 바라보다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그리고 무겁게 입을 열었다. “……혹시 나한테 마음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오해요.” 지후는 연서의 손목을 잡은 채 잠시 말이 없었다. 속을 알 수 없는 짙고 검은 눈동자가 오롯이 그녀를 향해 있었다."
작품 정보
〈모르는 아내〉는 소낙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웅진씽크빅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4년 7월 7일,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 2026년 2월 23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86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 2026년 2월 23일, 카카오페이지 2024년 8월 2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468, 미스터블루 26 늘어 누적 76.4만, 1,038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9점, 리디 3.8점(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