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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전작 <시그너스>의 시간,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도준휘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이은월에게 동생 차은준의 돔이 되어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어처구니없는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으나 끈질긴 권유로 사연을 듣게 되고, 이은월에게 관심이 생긴 도준휘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은월까지 포함해 셋이 하는 디엣을 조건으로 내거는데. * * * 넓은 거실이 답답하게 느껴질 만큼 공기가 무거웠다. 두 사람의 시선을 단단히 휘어잡은 준휘는 불길한 고양감이 정점에 달했을 때가 되어서야 손을 놓았다. “이제 쉬하러 가도 돼.” 벼락이라도 맞은 듯, 두 섭이 바닥에서 튀어 올랐다. 직전까지 어떻게 참았는지 모를 요의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순서를 생각할 겨를 따위는 없었다. 1층 거실에 화장실은 하나뿐이었고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은월과 은준이 동시에 문고리를 잡은 건 그런 이유에서였다. “으흑, …형.” 문고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본 은준이 그렁그렁한 눈을 했다. 은월은 저보다 훨씬 전부터 요의를 느낀 동생이 이미 한계에 달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망설인 것은 저 역시 은준보다 그리 나은 상황이 아니어서였다. 조금만 다리에 힘이 풀렸다간 그대로 줄줄 새어 나갈 것 같았다. “하, 흐읏….” 그렇다고 이대로 있다간 둘 다 망하게 생겼다. 은월은 힘겹게 문고리를 잡은 손을 놓았다. 은준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외치며 안으로 들어갔다. “미, 미안해… 형….”

작품 정보

〈삼각주〉는 헬리크리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이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8 늘어 누적 2,253이었다.

평점은 리디 4.6점(1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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