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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완결
로맨스

사채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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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함부로 남자 새끼 건드리는 거 아니다.” 경고는 짧았다. 그러나 그런 경고에 물러설 유경이 아니다. “팬티. 벗어요?” 지금 입고 있는 팬티는 이 남자가 사준 거다. 아직까지 그걸 입고 있다. 매일 깨끗하게 빨아서 잘도 입고 있다. “아저씨가 사준 팬티인데, 아저씨가 벗길래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그 언니는 머리에 피가 말라서 했어요? 그 언니하고는 하고, 나하고는 왜 안 해요?” “걘 돈 받고 대주는 애고, 넌...” “나도 돈 주면 되잖아요.” 남자의 눈빛에 한심함이 어린다. 이 남자가 보기에 자신이 얼마나 한심스럽게 보일지 안다. 알고 있지만 갖고 싶다. 필사적으로, 이 남자를 가지고 싶다. 다른 년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다. “야, 남유경.” 속삭임과 함께 남자의 손이 팬티의 가장자리로 파고 들어왔다. 얇은 팬티를 비집고 파고 들어온 굵은 손가락이 이미 눅진하게 젖어있는 질구를 문지르자 기다렸다는 듯 질구가 벌름거리며 벌어진다. 그리고 끈적한 애액이 팬티를 적신다. “아직 보지 털도 다 안 자랐네.” 귓불이 화끈 달아오르며 유경이 남자의 어깨를 붙잡고 매달렸다. “그래도 할 건 다 해요.” 언제까지 어린애 취급을 할 작정일까. 더는 어린애가 아니다. “얼마나 잘 하는지 한번 보자.” 음순을 긁던 손가락이 질구를 푹 찔러 들어온다. 안쪽 깊숙하게 밀고 들어오는 손가락이 주는 낯선 감각에 유경의 다리가 흔들렸다. 주저앉을 뻔한 다리에 겨우 힘을 주며 유경이 버티고 서려고 할 때 남자의 손이 그런 유경을 이불 위로 넘어뜨렸다. 팬티가 무릎까지 끌려 내려가며 조금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파고 든 손이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처음 느껴보는 흥분에 유경이 허리를 든 채로 위아래로 골반을 흔들었다. “좋냐?” 유경이 대답 대신 고개만 끄덕였다. “쬐끄만 게, 꼴리게 하네.” 남자의 눈빛이 돌변했다. 한심하게 쳐다보던 눈에서 제법 성욕에 물든 눈으로 변해가는 걸 보며 유경이 숨을 헐떡였다. 티셔츠 안쪽에서 젖꼭지가 흥분으로 빳빳하게 곤두서고 있었다. “우리 집에 올래?” 옆집에 이사 온 아저씨의 직업은 사채업자라고 했다. 들어오라는 말에 처음 그 집에 들어간 그날부터 유경의 삶은 송두리째 변했다.

작품 정보

〈사채업자〉는 마뇽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딜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2,272였다.

평점은 리디 4.2점(2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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